[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과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이 지난 2월부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입 검정고시반 ‘스터디 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에서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 가운데 경제적 이유로 자국에서 공부를 마치지 못한 이주여성이 많은 것이 현실.
다문화가정의 2세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엄마의 공부하는 모습을 자녀가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명의 이주여성들은 올해 2월부터 운영한 ‘스터디 맘’은 8월1일까지 공부한 후 하반기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박화숙 주민복지실 여성가족담당은 “결혼이주여성이 가정에서 엄마와 아내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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