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연율)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0.4% 증가를 예상했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6.1%에 이르렀던 것에서 크게 꺾인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하향 안정세다.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점진적으로 싱가포르달러의 가치를 인상하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싱가포르달러는 현재 1달러당 1.2488싱가포르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화폐 가치는 올해 들어 1% 이상 상승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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