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75%포인트나 올렸다. 이번 금리 인상도 예상됐던 바다.
브라질의 지난 2월 물가상승률은 5.68%를 기록하면서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6.7%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중반에 비해서는 낮은 것이지만 여전히 브라질 정부의 물가 목표치를 웃돈다.
특히 최근 사상 최악의 가뭄 등으로 식표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중장기 인플레이션이 6.3%까지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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