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월성 3호기의 안전장치가 작동하며 발전을 정지했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월성 3호기의 가동 중단은 지난해 7월19일 34일 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지 8개월 만이다. 이 원전은 설비용량 70만kW급의 가압중수로형으로 1998년 7월1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전력당국은 주말에 전력 수요가 감소하는데다 예비전력이 800만kW를 넘어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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