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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티몬 대표 "사태 이겨내고 재도약 기회로 삼자"

최종수정 2014.03.11 14:03 기사입력 2014.03.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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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판매·정보유출…반값 티몬의 자기반성

신현성 티몬 대표 "사태 이겨내고 재도약 기회로 삼자"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가품판매 논란, 고객정보유출 등 잇단 악재에 곤욕을 치르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유감을 표하고 재도약을 위해 자성을 촉구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현성 대표는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기업에 있어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연달아 발생한 점에 대해 대표로서 너무 유감스럽다"며 "그동안 달려만 오면서 뒤돌아보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반성을 하는 계기로 삼고,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는 비싼 값의 교육을 치렀다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티몬은 판매했던 제품이 가품(가짜 제품) 논란에 휩싸여 지난달 검찰 압수수색을 당했고 최근에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드러나 홍역을 치렀다. 두 사건의 발단은 각 2012년, 2011년 있었던 일로 회사가 사업을 시작할 때였다. 신 대표는 "제가 걱정하는 것은 사실 외부의 시각보다는 직원 여러분들의 불안감"이라며 직원들에 최근 일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했다.

먼저 가품 논란에 관해 현재 조사 중으로 직원의 가담여부나 가품 진위 여부 역시 아무것도 밝혀진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담당자가 사건에 연루됐고 판매된 상품이 가품이라고 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설명이었다.

개인정보유출에 대해선 "약 3년전 2011년 4월로 추정된다. 당시 개인정보관리에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보안정책을 지켰지만 해킹에 의해 보안이 뚫렸고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백배 사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적절차를 밟아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이번 일을 반성의 계기로 삼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자고 주문했다. 신 대표는 "모든 일들을 과거의 일이라고 치부하면 안 된다. 현재 내 업무 가운데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는지 문제될 소지를 그냥 덮어버리지는 않는지 반드시 점검을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발생한 사건이 우리를 멈추게 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더 강하게 경쟁력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조금 더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추후 사건 발생 우려에 대해 "지금은 보다 나은 프로세스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실제로 현재 회사가 굉장히 많이 보안에 투자하고 노력하고 있고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정책과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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