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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 분양 봇물

최종수정 2014.03.09 08:00 기사입력 2014.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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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월 전국 110개 단지 9만5068가구 분양 예정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본격적인 분양 시즌,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피알페퍼에 따르면 올 2분기 분양 예정인 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 110곳, 8만5068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231가구로 가장 많았고 지방 중소도시 3만8567가구, 지방광역시 1만6270가구 순이었다.
분양 시기별로 주요 대단지 아파트를 살펴보면 3월 서울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광주전남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 등을 시작으로 서울 옥수동, 경기 하남미사지구, 경남 창원, 경북 칠곡 등지에서 주요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성동구, 서대문구 등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 대기 중이다. 이중 강동구에 공급되는 고덕시영 재건축 아파트는 상반기 분양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함께 맡은 고덕시영 재건축은 3월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 규모로 이중 1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4~5월에는 성동구 옥수1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 편한세상 옥수'와 서대문구 북아현 1-3구역 재개발 아파트 '북아현 e편한세상'이 분양을 이어간다. e편한세상 옥수는 전용면적 53~120㎡ 137가구, 북아현 e편한세상은 59~109㎡ 664가구가 일반 분양용이다. SK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을 맡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5월에 분양된다. 총 2529가구 규모이며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172㎡ 1261가구다.
경기 지역에서는 구리갈매, 하남미사 등 택지지구 분양이 눈에 띈다. 포스코건설은 구리시 갈매지구 C2블록에서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4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9~84㎡ 857가구 규모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5월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전용면적 93~112㎡ 1066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광주전남혁신도시, 경남 양산, 경북 칠곡, 창원 감계 등에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들어선다.

중흥건설은 광주전남혁신도시 B15블록에 '중흥S-클래스 센트럴'을 3월 중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72~84㎡ 993가구로 구성됐으며, 5월 분양 예정인 '중흥S-클래스 2차'(전용면적 72~84㎡ 721가구)와 함께 총 1714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같은 시기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13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전용면적 59~93㎡ 1245가구)를 분양한다. 현재 입주해있는 1~4차 3111가구를 더하면 향후 4356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는 셈이다.

4월에는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감계지구 2블록에 전용면적 59~101㎡ 1665가구 규모의 '창원감계 힐스테이트 4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경북 칠곡군 남율 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광주 학동3구역 재개발 아파트 '무등산 아이파크'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갖는다"면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향후 매도 시 환금성 측면에서 유리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구매를 결정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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