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선물 가격 이번주만 6.2% 급등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7일 기준 최근 일주일 동안 천연가스 재고가 전주 대비 2370억큐빅피트(입방피트) 감소한 1조6860억큐빅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율로 일주일새 12.3% 줄면서 7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고, 이로 인해 재고는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이 됐다.
켄트 바야지토글루 애널리스트는 "한파가 천연가스 재고에 큰 구멍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재고가 크게 줄어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후 12시9분 현재 3월 만기 천연가스는 전일 대비 5.1% 상승한 100만BTU(british thermal units) 당 5.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은 이번 주에만 6.2% 뛰었고, 연초 이후 20%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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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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