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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소기업 수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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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척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등 지원 수출 확대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내수기반 확대와 수출 증대를 위한 대규모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계획을 밝혔다.

강남구의 국내·외 통상지원은 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동반자가 돼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인데 전문 인력과 자금부족 등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은 눈여겨 볼만하다.

구는 전문인력과 자금 등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중소기업에게 절실한 ▲시장개척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장개척 지원 사업은 강남구와 강남구상공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 촉진단’을 파견하는 것인데 촉진단은 현장에서 비즈니스 세미나, 수출 상담, 산업 시찰, 시장 조사 등 통상의 물고를 틀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태국, 인도에 이어 올해는 수출 유망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파견 지역은 수입 비중이 높은 곳으로 향후 수출시장으로써 잠재력이 큰 지역들이고 그 중 러시아는 WTO 가입으로 무역환경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통상교역 규모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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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국내·외 유망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강남을 대표하는 패션·뷰티 산업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은 ‘뉴욕패션코트리’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홍콩국제뷰티박람회’는 물론 신진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코리아스타일위크’를 올해 새로 지원할 예정인데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스비 및 장치비 등 전시회 참가비 일부와 통역(1사 1인)비, 카탈로그 제작비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 ‘중국 추계 켄톤페어’ ‘세계 한상대회’ ‘홈·테이블 데코 페어 전시회’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 다른 전시회 개별참가 희망자중 국내전시 16개사, 해외전시 12개사 등 총 28개사를 더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사업도 실시하는데 온라인으로 기업홍보 및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무역사이트 연간 회원 등록비의 70%를 지원한다.

민선5기 출범이후 총 212개 기업을 지원 1억3400 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내며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강남구는 이 밖에도 'CEO 네트워킹', ‘강남 경제포럼’ 등 다양한 경영지원 사업을 펼치며 기업과 직접 소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역내 중소기업이 강남구 국내·외 통상지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수출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들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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