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김 전 청장 1심 재판 결과를 보면서 진실과 국민이 모욕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가기관 불법대선개입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정상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특검 이외의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신뢰하고 존중 할 수 있는 특검이 실시되어야 국민이 동의할 것"이라며 "집권세력의 무죄만들기 프로젝트는 엄청난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진실을 없앨 수 없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며 "새누리당은 여아4자회담 합의문 그대로 특검의 시기와 범위에 대한 논의해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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