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치 풀HD 화면, LTE 지원 전망…해외 출시돼도 국내 판매 힘들 듯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윈도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델명 'SM-W750V'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윈도폰이 출시돼도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국내에 '옴니아 2'를 출시했지만 안정성 결함과 사후지원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후 노키아가 2011년 국내에 윈도폰 '루미아 710'을 출시했지만 시장 반응은 싸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 'IFA 2012'에서 윈도폰 8을 탑재한 '아티브 S'를 발표한 후 윈도폰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안드로이드에 주력하면서 윈도 대신 타이젠 등 새로운 OS 확산에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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