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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산 8677조원…10년전에 비해 2.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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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해말 기준 우리나라의 기업과 가계,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 자산 총액이 8677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통계청은 '2012년말 국가자산'을 통해 지난해말 국가자산 규모가 8677조4000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 295조원,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10년전인 2002년인 국가자산이 3925조5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2배 늘어난 결과다.
자산의 형태별로는 토지자산이 3884조원으로 전체의 44.8%를 차지했다. 이어 유형고정자산(3845조원, 44.3%)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토지자산은 대한민국 행정권이 미치는 전 국토를 말하고, 유형고정자산은 생산에 1년 이상 반복적·지속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건물과 구축물, 기계장치, 운송장비 등을 말한다.

▲2012년말 기준 자산형태별 국가자산 (자료 : 통계청)

▲2012년말 기준 자산형태별 국가자산 (자료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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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자산은 지목별로 대지가 2039조원(52.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농경지 (593조원, 15.3%), 공공용지(540조원, 13.9%)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토지자산은 3.1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1177조원으로 전체의 30.3%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와 인천이 각각 1115조원, 217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유형고정자산은 비주거용건물이 1144조원(29.8%)으로 가장 많았고, 구축물과 주거용건물이 각각 1066조원(27.7%), 926조원(24.1%)로 뒤를 이었다. 통계청은 비주거용건물과 구축물 등의 증가의 영향으로 전체 유형고정자산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도부문별로는 개인부문의 자산이 3470조원(40%)으로 집계됐고, 일반적인 기업들이 해당되는 비금융법인부문의 자산이 3462조원으로 확인됐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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