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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대상]한국투자신탁운용, 최다 1조펀드 보유…해외 개척도 적극

최종수정 2013.12.11 17:09 기사입력 2013.12.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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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부문 최우수상 한국투자신탁운용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4층 로즈마리홀에서 아시아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13 아시아 자본투자대상'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 중인 정찬형(오른쪽)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과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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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내년 설립 40주년을 맞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산운용 부문에서 '국내 최초'와 '최다'라는 수식어를 줄곧 달아 왔다.

중국본토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데 이어 미국부동산리츠와 선진국하이일드에 투자하는 합성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선진국에서 발행된 투기등급채권(BB+)에 투자하는 선진국하이일드 ETF는 업계 유일한 상품으로 일반채권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 성과를 내고 있다.
자본시장이 크게 위축된 지난해에도 자산운용사 가운데 최다 1조펀드를 보유, 업계 선두를 지켜왔다. 삼성그룹 적립식2호(1조7167억원), 네비게이터(1조4922억원), 삼성그룹적립식1호(1조2284억원), 한국의힘(1조92억원)은 모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1조원 이상의 펀드다.

ETF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02년 이후 ETF시장은 급성장해 현재 전체 시장 규모는 18조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의 순자산과 수탁고도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한국투자 KINDEX200 ETF는 현재 순자산 1조를 돌파했고 수탁고에는 올 들어 5000억원 이상 유입돼 현재 1조46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역외펀드를 출시, 국내펀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 점도 탁월한 성과다. 룩셈부르크에 첫 시카브(SICAV) 펀드를 출시, 해외투자자들도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해외시장 개척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 2006년 9월 베트남 사무소를 시작으로 2009년 홍콩아주유한공사, 2011년 중국 상해리서치센터를 열었다. 각국 주요 거점도시에 현지 운용법인과 리서치센터를 열어 아시아권의 해외펀드 직접운용체제를 갖추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대한민국 자산운용시장 역사를 함께해온 만큼,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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