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이일문 기감, 국내 첫 안전시집 발간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8,1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1.91% 거래량 2,595,567 전일가 120,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은 자사 LNGC생산 그룹에 근무하는 이일문 기감이 시집 ‘해양에 핀 꽃’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집은 조선소 현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뤘다. 그 동안 같은 주제를 표어나 포스터로 다룬 시도는 많았지만, 시를 통한 접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감은 지난 2년 전부터 틈틈이 옥포조선소 LNGC 단열박스 제작공장 안 연마실에서 무재해와 동료의 안전을 생각하며 떠오른 생각을 시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이 기감은 “중대재해로 친한 동료를 잃은 후, 주위사람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킬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고민하다가 시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 기감은 완성된 시 총 160편을 묶어 시집을 내기로 결정했고, 사비를 들여 300부를 인쇄했다. 이 기감은 비매품으로 출간한 이 책의 일부를 회사와 노조와 측에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시집 발간 소식을 사내 전산망과 신문을 통해 이 기감의 노력을 전사에 홍보했다.
AD
이 기감은 “동료가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 시를 읽고 사우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대우조선해양 구성원 모두가 용기와 희망을 갖고 안전사고 없는 ‘축복받는 일터’, ‘행복한 우리 가정’을 만들어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 기감은 현재 조선소 현장 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시집 2탄의 원고를 마감 중에 있으며, 내년 초쯤 발행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