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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재료 직거래장터 등 김장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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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21~22일 ‘직거래장터’ 12월20일까지 김장쓰레기 수거 종합대책 등 김장 준비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장철이 찾아왔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김장의 적기가 빨라진다는 소식이다.
주부 9단이라면 슬슬 김장을 담그기 위한 채비를 시작할 때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주민들의 완벽한 김장철 맞이를 위해 나섰다. 겨우내 두고두고 먹을 김치 마련을 위해 김장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것은 물론, 따뜻한 나눔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산지에서 올라온 배추 무 직거래장터 개소
김장의 첫 단계는 재료 준비. 신선하고 저렴한 재료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다. 송파구는 21~22일구청 앞마당에서는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에는 단양군과 고창군을 비롯한 송파구 자매도시와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지인 완도군, 산청군 등 16개 시?군이 참가한다.

김장용 전용 쓰레기 봉투

김장용 전용 쓰레기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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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서 직송돼 품질 좋고 저렴한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생배추와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무 등 김장재료와 배추김치와 갓김치 등의 김치류가 있다. 이 외도 각종 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돌미역 황태포 가자미 피데기 등과 같은 건어물류와 참깨 서리태 찹쌀 등 잡곡류도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오전 9~오후 7시

◆김장쓰레기 수거 종합대책 발표

수북이 쌓인 김장김치는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그러나 김장을 담글 때면 쓰레기도 덩달아 쌓여 고민이다.

송파구는 김장철에 한시적으로 늘어나는 김장쓰레기 발생에 대비해 특별 대책을 내놨다. 이름하여 ‘김장쓰레기 수거종합대책’, 주민 편의를 고려해 김장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집중했다.

우선 김장용 쓰레기 전용봉투를 제작한다. 20리터(l)의 대형봉투로 총 34만장을 보급할 예정으로 지역내 350여개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및 동네 야채점포의 경우에는 납부필증을 부착한 50l 초대형 봉투를 사용할 수 있다. 단, 관할 청소대형업체에 미리 신고해야한다.

또 김장을 많이 담그는 주말(토~일요일)에는 특별기동반이 운영된다. 총 9개 반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수거 요청이 들어오면 즉시 출동한다. 공동주택 및 소형 채소점포를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시행될 계획이다.


◆사랑의 김장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송파구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김장 나눔 한마당’을 20일 오전 9시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송파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모여 총 3500포기를 담근다. 이렇게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들은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독거노인 400가구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20여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도 참여해 김장 문화 체험에 나선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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