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교수 "내년 비즈니스 트렌드는 '다크호스'"
전경련 국제경영원 '2013 뉴웨이브포럼'서 키워드 제시…"초틈새시장으로 세분화, 소수고객 존중"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은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뉴웨이브포럼'을 통해 내년 비즈니스 트렌드를 '다크호스(DARK HORSES)'로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크호스는 ▲스웨그(Dear, got swag?) ▲만지고 싶은 열망(Answer is in your body) ▲소수 고객 존중(Read between the ultra-niches) ▲신세대 중년남성(Kiddie 40s) ▲산업 경계 붕괴(Hybrid Patchworks) ▲플랫폼 형성(Organize your platform) ▲시간 재해석(Reboot everything) ▲우연한 즐거움에 대한 소비자의 짜릿함(Surprise me, guys!) ▲정보기술·정보노출(Eyes on you, Eyes on me) ▲직설화법(Say it straigh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따 표현한 용어다.
김난도 교수는 "수평적 소통을 추구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업은 고객사용자 중심의 자발적인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틈새시장에서 초틈새시장으로 세분화되고 있고 기업은 소수의 고객을 존중하며 관계를 형성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승철 전경련 국제경영원 원장은 오프닝 메시지를 통해 연결(Connected), 맞춤(Customized), 친환경(Green), 레저(Leisure)를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그는 "우리가 쓰는 많은 상품들은 무선으로 연결돼 있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시계, 운동화, 안경, 구두, 자동차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제품들이 IT와 결합돼 새로운 맞춤형 상품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원장은 이어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녹색경영, 즉 그린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정책이 점차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아울러 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사람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나 레저 활동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포럼에는 김난도 교수 외에 유정근 제일기획 부사장, 이장우 이장우브랜드마케팅그룹 회장,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박용후 카카오 고문, 가수 싸이(PSY) 미국 진출의 주역 이규창 키노엔터테인먼트 대표, 신병철 스핑클그룹 대표, 간호섭 홍익대 패션디자인 교수 등이 6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연 및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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