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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모기는 겨울에 잡는 것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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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겨울철 월동모기 특별방역, 대형건물 105개소에 유충구제와 연무소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겨울철에도 공공건물, 아파트 등 대형건물 지하에 숨어있는 월동 모기와 유충 구제를 위해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친환경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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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공공건물, 아파트, 종교시설 등 200인조 이상 정화조가 설치된 건축물 105개소에 대해 특별방역기동반 2개반을 편성, 모기 서식 유무를 조사하고 집수정, 정화조 등 모기유충(장구벌레) 서식지에 인체에 독성이 없고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입한다.
또 월동 중인 모기성충 방제를 위한 연무소독도 병행 실시해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지역에서 발생하는 모기는 빨간집모기와 지하집모기가 대부분으로 겨울철에는 추위를 피해 대형건물의 따뜻한 지하시설 정화조, 집수정 등에 숨어 번식을 한다.

대부분 모기들은 산란을 위해 필수적으로 흡혈을 해야 하지만 지하집모기의 경우 성충이 된 후 첫 산란에 한해 흡혈하지 않아도 알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자라기 전인 겨울철에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의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다.

구는 특별방역기동반 운영 외에도 소독의무대상시설 836개소에 대해 건물 정기소독 시 유충구제와 월동모기 방역 협조 안내문을 발송한다.
또 어르신 사랑방,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도 정기적 순회방역 시 유충 구제제를 살포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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