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미국에서 팔리는 2만 달러 이하 소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소비자 합동 평가를 한 결과 기아차 포르테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대상 차종은 포르테와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닛산 센트라, 포드 포커스, 스바루 임프레사, 현대 엘란트라 등이었다.
전문가 평가 75%, 소비자 평가 15%, 그리고 연비 순위 10%를 합산한 점수에서 포르테는 780점(1000점 만점)을 받아 760.5점의 엘란트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포르테는 다만 엔진 소음이 내부로 들어오는 점이나 안전성 측정에서 그다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것은 약점으로 지적됐다.
현대 엘란트라에 대해서도 승차감과 핸들링은 다소 거칠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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