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지난 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주말 3일동안 1만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이 지난 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주말 3일동안 1만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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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분양시장 성수기 막바지에 접어들며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선 가운데 주말 동안 7만여명이 견본주택을 찾으며 청약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1일 오피스텔을 제외한 아파트 5곳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았다. 연내 적용되는 양도세 5년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건설사들도 알짜 청약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강남 재건축단지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주말 동안 가장 방문객 수가 많았던 곳은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 견본주택이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와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민관합동 공공분양 아파트로 주말 3일간 2만여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지난달 28일 열린 특별공급 설명회에 1300여명이 참석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전체 물량의 65%인 1001가구가 특별공급(기관추천ㆍ다자녀가구ㆍ신혼부부ㆍ생애최초ㆍ노부모부양) 물량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은 539가구여서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대치청실' 견본주택에 3일간 약 1만5000명이 몰렸다. 상담을 받기 위해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상담 대기석은 문을 닫기 전까지 북적였다.


송파구 잠실동에서 온 최모(40)씨는 "아이들이 곧 중학생이 돼 학군이 좋은 대치동에 새집을 마련하려고 생각해왔는데 가지고 있는 통장 청약가점이 낮고 일반분양이 적어서 당첨이 안 될까봐 걱정"이라며 "전용면적 84㎡를 생각하고 왔는데 아예 전부 추첨제로 뽑는 89㎡로 평수를 넓혀 청약할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에 양우건설이 짓는 '남양 양우내안애'는 6000명이 몰렸다. 상대적으로 청약시장 분위기가 양호한 지방에서는 2만8000여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지난달 31일 개관한 경북 영주시 '영주 코아루 노블' 견본주택에는 4일간 1만4000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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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신도시에 호반건설이 분양하는 '명지 호반 베르디움'의 견본주택 방문객 수는 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명지 호반베르디움'은 전용 66~84㎡, 총 642가구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원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명지지구의 미래비전과 함께 중심 입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것 같다"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단지와 차별화된 상품 등에 반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문을 연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주말 3일간 약 2만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지난 1일 문을 연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주말 3일간 약 2만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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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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