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ICT, 문화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하기 위한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신규과제 2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감염균 초고속?다중 분자진단용 페이퍼칩 개발’과 ‘지능형 블록 및 인터렉티브 스마트 토이 시스템 개발’ 등 2개 과제이다.

‘감염균 초고속?다중 분자진단용 페이퍼칩 개발’은 현장현시검사(POCT)기술과 분자진단기술을 융합해 의료현장에서 질병의 원인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기술이다. 페이퍼칩은 혈당계를 사용할 때 현장현시검사에서 사용되는 종이로 만든 일회용 측정 소모품을 일컫는다.


그간 병균 유전자를 증폭해 분자 수준까지 진단하는 분자진단 제품은 그간 많이 있었지만 분석장비가 고가이고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번에 선정된 ‘감염균 초고속?다중 분자진단용 페이퍼칩 개발사업’은 치사율이 높고 후유증이 큰 뇌수막염, 패혈증, 비정형 결핵 병원균을 현장에서 분자수준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페이퍼칩을 개발해서 2년 내에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은 올해 58억 달러(한국 시장은 약 700억원)로 추정되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17.8% 성장할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블록 및 인터렉티브 스마트 토이 시스템 개발’은 기존의 레고와 같은 조립완구에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스마트 앱과 같은 콘텐츠를 융합한 완구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다양한 시청각 콘텐츠를 고를 수 있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처럼 오픈 마켓 기반의 스마트 토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세계 완구시장은 연평균 3.1%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영유아 교육시장은 현재 2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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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이 선정한 이번 과제는 2년 내에 창업 또는 기술이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이정훈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장은 "선정된 2개 과제가 기술사업화로 이어질경우 사업 종료 후 2년 내에 약 100억원 이상, 5년 내에는 약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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