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단독실손, 시판 일년만에 10만건 넘을 듯
1~9월 8만6340건..저렴한 보험료로 인기 상승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손해보험사의 단독실손보험 판매건수가 시판 일년 만에 10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단독실손보험은 지난 9월 말 현재 8만6340건을 기록했다.
20일 금융당국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화재,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MG손보, 농협손보 등 10개 손보사의 단독실손보험 판매건수는 올 1월 3864건,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5100만원에 그쳤다.
하지만 4월에 처음으로 월간기준 1만건을 넘어선데 이어 7월에는 1만4758건(1억8500만원)으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9월에는 1만3655건, 초회보험료는 1억6800만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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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실손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기존 실손보험은 사망, 후유장애 등 다양한 위험보장을 특약형태로 넣어 보장은 넓어진 반면 보험료는 비쌌다. 단독실손은 불필요한 보장을 모두 빼 보험료가 월평균 1만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입 뿐 아니라 유지하는데 부담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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