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가면서 명절 기간 동안 지친 주부들을 위한 금융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은행들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우대 금리와 특정 암에 대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은행수수료를 면제하고 적금금리를 우대하는 '우리톡톡미즈 통장·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톡톡미즈 통장은 일반 급여이체통장처럼 생활비, 공과금, 정부양육지원금 등 이체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환전시 최대 60% 우대 및 해외송금수수료 5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매달 거래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가계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용 쇼핑몰을 통해 쇼핑할인 혜택도 준다.

우리톡톡미즈 적금은 매월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1~5년제 상품이다. 가입시 산모수첩을 제시하거나 스마트뱅킹 이용가입 및 청약종합저축 보유시 최대 0.2% 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또 만기 전 예금주 본인이 출산한 경우 축하금리로 0.1% 포인트를 추가로 우대 받을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와 제휴를 통해 적금가입자 전용사이트인 톡톡미즈 아가방몰에서 매주 품목별 최대 40% 프리미엄 할인혜택과 상시 5%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에는 주부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 전용 적금 상품 'KB아내사랑적금'이 있다. 이 상품은 우대이율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해 및 여성특정암에 대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통장에 인자할 수 있는 사랑의 메시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1년제, 2년제, 3년제 세 종류며 저축금액은 월 300만원 이내에서 가능하다. 우대이율은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패키지 상품인 'KB아내사랑통장'을 보유한 경우 연 0.1% 포인트를 제공하며 계약 기간 중에 자기계발과 관련한 강습 및 강좌를 수강하거나 항공기를 이용한 국내외 여행을 한 경우, 또는 자원봉사를 10시간 이상 한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연0.1%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보험 가입서비스는 여성특정암(유방암·난소암·자궁암)에 대해 300만원, 화상수술비 500만원, 가스사고사망후유장해 최대 1억원을 보상한다. 최초 가입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1년 보험에 가입되며 가입 1년 후 잔액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와 2년 후 잔액이 240만원 이상인 경우 보험이 갱신된다.


대구은행은 생활비를 관리하는 주부들에게 혜택을 주는 '우리집 생활비 통장'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대구은행 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한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가계 생활비 입금, 아파트 관리비·카드대금·보험료·각종 공과금 납부 등 가계 생활비 관리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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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가입 및 대출 시 우대, 외환 우대, 미용실 할인, 여행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폰뱅킹·인터넷뱅킹 등의 전자금융수수료, 자동화기기수수료가 면제된다. 특정일에 지정계좌로 입금 메시지와 함께 일정 금액을 이체하는 '가족사랑 이체 서비스', 매월 말일 이후 첫 통장 거래일에 지난달 통장의 입금 및 지급 총액, 수수료 면제내역을 통장에 인자하는 가계부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각 은행들이 가정경제의 중심인 주부 고객들을 위해 수수료 및 금리를 우대하고 생활비 절감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직장인처럼 주부들도 은행거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금융상품과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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