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서랍 속에 방치해 두고 있는 고속도로 카드가 있다면 고향가는 길에 환불을 받도록 하자.
한국도로공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16일부터 고속도로카드 미사용 잔액을 요금소에서 현금으로 환불해주거나 선불 하이패스카드에 이체 충전해준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카드는 1993년 도입돼 주요 통행료 지불수단으로 사용됐으나 요금소 정체 유발, 고액권 위조위험 등의 단점이 부각돼 2010년 4월1일 폐지됐다.
도공 관계자는 "고향가는 길에 자동차나 서랍 속에 방치된 미사용 고속도로 카드를 꼭 환불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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