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맞이 네트워크 특별대책 가동…LTE-A·광대역도 알린다"


이통3사 추석연휴 데이터 증량 대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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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이동통신3사가 추석을 맞아 네트워크 관리 특별대책을 세웠다. 통화나 데이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게끔 만전을 기하는 한편,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등 신규 서비스도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는 목표다.

올해 추석의 경우 5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전국적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평상시 대비 1.7% 늘고 특히 고속도로 주변 등 상습정체구간에서는 국지적으로 최대 300%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연휴 귀성길의 경우 추석 하루 전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SK텔레콤은 최대 트래픽 발생 시간을 추석 전날인 18일 오전 10~11시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 3~4시로 예측했으며, 음성 이용량은 평시 대비 30%, 문자는 50%, 무선데이터는 20%, T맵은 10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자체 분석했다.

◆SKT "전국 1만2400개소 특별관리" =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기간 이동통신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특별소통 및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17~22일 6일간 특별소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인력 약 1300명을 투입해 명절 인파가 모이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공원묘지, 대형마트, 터미널 등 총 1만2378곳을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과다 트래픽 발생 예상 지점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3배로 추가 증설하고, 고속도로 나들목이나 분기점과 주요 휴게소 등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트래픽 분산도 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측은 "최근 급증하는 스미싱 메시지가 명절 안부 문자로 위장해 퍼질 것으로 예상하고 상황실을 통해 감지하는 즉시 차단하는 체계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서울 주요 지역에서 LTE-A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석 전인 14~15일에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KTX 용산역, 21~22일에는 IFC몰과 타임스퀘어에서 LTE-A 서비스 체험존을 설치해 다양한 가족경품 및 추석 선물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T "전국 4000명 비상대기" = KT도 연휴 5일간 전국에서 약 4000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한다. 무선분야에 1320명, 유선분야에 1000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일단 무선분야에서는 하루에 264명씩 5일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무선기지국 장애 사태에 대비해 긴급출동조 역할을 맞게 된다. 유선분야에서는 일 120명씩 제어망 비상근무에 나서 장애감시와 긴급대기 태세에 들어간다.


특히 KT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 광대역LTE 서비스를 앞당기기 위해 특별인력 15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하루에 300명씩의 인력이 수도권 광대역 조기 구축을 위해 하루 1000개씩의 장비 구축을 맡게 된다.


◆LGU+ "정전대비 비상발전기까지 완비" = LG유플러스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전국의 고속도로를 비롯해 주요 분기점, 휴게소, 톨게이트, 나들목 등 상습체증으로 통화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지난해 통화량 추이를 분석해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으며 이동기지국 장비의 비상운영대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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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철도역, 고속터미널, 백화점, 쇼핑몰, 대규모 지역 재래시장과 할인마트, 공원, 묘지 등 유동인구 밀집 예상지역에도 최적화 작업과 장비점검을 완료한 상태이며, 공단이나 공장 지역의 정전에 대비 별도의 비상 발전기를 준비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정지역 통화량 증가로 인한 통화품질 저하나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마다 평상시의 2배 수준으로 현장요원을 증원했으며, 지방의 통화량 증가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와 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하기로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명절을 LTE-A와 VoLTE 서비스의 전국 커버리지를 과시할 기회로 삼아 만반의 준비로 최고 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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