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미래 담았다" 각국 콘셉트카 살펴보니
[프랑크푸르트(독일)=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독일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프랑스, 미국, 일본 등 각국 브랜드들은 너나할 것 없이 제 65회 프랑크푸르트 국제자동차전시회(IAA,이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 카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독일의 아우디는 초고성능 디젤 크로스오버 스포츠카 '나누크(nanuk) 콰트로 콘셉트카'를 프레스데이 전날인 9일(현지시간) 저녁 폴크스바겐그룹 나이트에서 깜짝 공개했다.
아우디 나누크 콰트로 콘셉트카는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를 제패한 아우디 디젤 엔진 V10 TDI와 아우디 콰트로를 결합함으로써 미래형 스포츠카를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가다.
5.0L V10 디젤 터보 직분사 TDI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544마력, 최대 토크 102㎏·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엔진을 차량 중앙에 배치해 운동성능이 극대화된 미드십 스포츠카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시간은 3.8초며, 최고속도는 305㎞/h에 달한다.
프랑스의 르노 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니셜 파리(Initiale Paris)'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파리와 세느 강에서 받은 영감이 제품 곳곳에서 표현되고 있다. 전장 4.85m의 대형차인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는 세계의 건축물과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아 흐르는듯한 유려함에 남성적인 강인함이 더해진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대 토크 토크 400Nm의 dCi 130 콘셉트 엔진, 르노 F1엔진에 사용된 것과 같은 원리의 강철 피스톤이 적용됐다. 다운사이징 기술과 6단 듀얼클러치가 적용된 디젤 dCi 130 콘셉트 엔진은 동급의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는 40g/km 덜 배출하며, 연료는 25% 이상 절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 인피니티는 'Q30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프리미엄 고객을 타깃으로 개발된 Q30 콘셉트카는 현대적이고 개별화된 특징을 바탕으로 인피니티의 콤팩트 차량에 대한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양산형 모델은 2015년부터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알폰소 알바이사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책임자는 "Q30 콘셉트카는 특정 세그먼트로 분류하기 힘든 모델"이라며 "쿠페, 해치백, 크로스오버를 연상시키는 특징들을 독창적으로 융합한 Q30 콘셉트카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전통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관습을 거부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기아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니로(개발명 KED-10)'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니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10번째로 제작된 콘셉트카다. 유럽 소형차(B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개발됐다
전장 4185mm, 전폭 1850mm, 전고 1558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니로는 1.6 터보 GDi 감마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05마력(1.6 터보 감마 엔진 160마력 + 전기 모터 45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밖에 미국의 포드가 공개한 '올-뉴 몬데오 비냘리 콘셉트카'는 새롭게 출범한 럭셔리 서브 브랜드 비냘리(Vignale)에 대한 포드의 비전을 처음으로 담은 모델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