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금융위기 재발 방지와 금융구조 개혁을 위한 '은행연합' 조기 구축에 대해 촉구했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바호주 위원장은 유럽의회 국정연설에서 EU 28개 회원국에 은행연합 구축에 합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내년 5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행한 유럽의회 국정연설에서 바호주 위원장은 금융시장의 혼란을 예방하고 금융 부문의 공동 통제를 가능하게 만드는 은행연합 구축에 EU 회원국들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EU는 단일 기관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 감독권을 부여하고 부실 은행 처리도 통일된 기준으로 시행하는 은행연합을 추진 중이다. 은행 부실이 재정위기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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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재무장관들은 지난해 12월 재정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유럽중앙은행(ECB)에 유로존 은행 통합 감독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EU 정상들은 지난 6월 단일 은행감독 체제와 '단일정리체제(SRM)' 등 은행연합 추진의 핵심 제도를 내년 중반까지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나 독일의 반발에 부닥친 상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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