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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가전' 앞세운 LG전자…"쉽고 편리한 삶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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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알아서 전기·물 아껴주는 가전제품 'IFA 2013'서 대거 선보여

▲LG전자 스마트 가전으로 구현되는 스마트홈 개념도

▲LG전자 스마트 가전으로 구현되는 스마트홈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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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IFA 2013'에서 스마트 가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쉽고 편리한 삶' 구현에 나선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로봇 청소기 등 모든 가전 제품들을 스마트폰의 근거리통신기술(NFC)을 통해 작동시키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3일 IFA 2013에서 스마트 가전이 구현하는 편리한 일상 생활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존'을 마련했다.
'NFC 광파오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하는 요리 메뉴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을 오븐에 가져다 대면, 별도 버튼 조작 없이 조리시간 및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해 요리해준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요리 수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세탁기는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NFC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옷감에 맞는 세탁코스를 선택한 뒤 세탁기에 가져다 대면 복잡한 버튼 조작 없이 자동으로 세탁을 할 수 있다.

냉장고는 식료품 목록, 보관기간 등을 냉장고 LCD 화면은 물론 스마트폰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 안의 식료품으로 조리 가능한 메뉴 및 가족 건강상태에 적합한 메뉴도 추천해준다. 장을 보며 냉장고에 보관중인 식품 목록도 확인할 수 있어 중복 구매를 방지할 수 있다.
음성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로봇청소기 '로보킹'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스마트 리모트' 기능도 탑재해 별도 리모컨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을 작동시키거나 청소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3'에서 선보였던 '스마트 컨트롤' 기능도 더욱 강력해졌다. 세탁기, 냉장고, 오븐, 청소기 등 LG의 가전 제품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전기료와 물값이 비싼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수용한 현지화 제품을 다수 선보인다.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 보다 40% 이상 효율이 뛰어난 세탁기를 선보인다.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에코 하이브리드’ 세탁기와 건조기도 전시한다.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 겸용 세탁기’의 경우 물과 공기 건조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공기 건조시, 건조 1회에 30리터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IFA를 기점으로 이 제품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에 연이어 출시하며 유럽 세탁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유럽시장을 겨냥한 냉장고 라인업도 다양하다. 업계 최고 효율인 A+++을 달성한 하단 냉동고 방식의 '바텀프리저' 냉장고, 매직스페이스를 장착한 양문형 냉장고 등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유럽 청소기 시장도 정조준한다.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로보킹', 오토무빙 기술이 적용된 '로보싸이킹', 무선침구청소기 '침구킹'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 청소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스팀을 이용한 강한 세척력과 편리한 3단 수납 시스템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도 소비전력을 A+++로 강화해 유럽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쉽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LG만의 혁신 제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대거 선보일 것"이라며 "편리한 스마트 기능과 고효율 제품으로 유럽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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