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4240만705원. 미국에서 아이 낳는데 드는 비용이다.


뉴욕타임스는 1일(현지시간)자 1면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국의 출산 비용'이란 분석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 미국인들의 등을 휘게 만드는 비싼 의료비 문제를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뉴욕타임스가 트루벤 헬스 분석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신생아를 자연분만할 경우 평균 총비용은 3만7341달러(4240만705원)에 달했다. 이에는 임신 검사에서 출산까지의 비용이 포함한 것이고, 개인및 보험회사가 의료기관까지 지급하는 비용을 모두 합한 것이다.


자연분만의 경우 임신초기 진단 비용 등으로 6257달러, 병원에서 출산 관련 비용 1만8136달러, 병원퇴원후 산모 관리 비용 528달러, 생후 3개월까지 신생아및 산모 관련 비용은 1만2419달러가 각각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을 경우 5만달러는 각오해야한다.

뉴욕타임스는 한해 미국에서 태어나는 400만명의 신생아를 위해 개인이 실제로 부담해야하는 비용은 500억달러(약 57조원)가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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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가 산모와 신생아에게 훨씬 더 나은 출산 관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출산 비용은 오히려 미국이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수 분만 비용만 따져봐도 미국은 평균 9775달러로 2위로 조사된 스위스(4030달러)보다도 2배나 많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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