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찾아가는 다례교육' 호응
[아시아경제 김홍재]
전국에 퍼지는 차향기‥능치초, 김천여고 등
한국차박물관 ‘창조지역사업’시골학교 돌며…
전남 보성군이 추진하는 창조지역사업인 ‘찾아가는 다례교육’이 지난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 김천과 의성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5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지역 능치초등학교와 김천여자고등학교, 안계중학교가 우리나라 전통의 다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교육 대상학교로 선정, 일정기간의 '다례교육'을 소화해 냈다고 밝혔다.
능치초등학교(사진)는 전형적인 시골 학교로 전교생 15명이 모여 단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 학교의 교직원들도 전원 참석,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천여고는 한국차박물관 강사의 절도 있고 예의바른 모습에 차분한 학습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안계중학교는 절도 있는 '차예절'에 의아해 하면서도 시종 눈길을 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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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예명원 원장 박근희 강사는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수업을 하다 보니 힘들 때도 있지만 학생들이 의외로 차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고, 특히 수업이 끝난 후 더욱 의젓해진 어린 학생들을 보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한 차와 예절교육을 주제로 하는 보성군 창조지역사업 ‘찾아가는 다례교육’은 3개월 동안 전국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다례교육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김홍재 기자 np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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