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콘텐츠와 관련된 구조적인 개선 모멘텀이 단연 부각될 전망이다. 과거 상승 촉매는 광고 매출의 개선 여부뿐이었으나, 이제는 콘텐츠 매출의 구조적인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디지털 가입자 대상 월간 인당 280원 기준으로 유료방송 기업들과 지상파 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가입자 증가에 연동한 매출이고, 계약 기간 만료시마다 상향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 관련 매출 인식은 이번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TV의 디지털 전환 및 모바일 롱텀에볼루션(LTE) 보급 흐름이 지상파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각 추세가 초기 단계라는 점, 이러한 전환기에 지상파들의 의지가 비교적 순조롭게 관철되고 있다는 점 등이 주목된다. 최근 가장 많은 IPTV 가입자를 보유한 KT가 지상파 VOD 월정액 상품을 기존 평균 대비 높은 가격으로 출시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불법 영상 콘텐츠 유통량 1위를 점유하고 있는 파일 전송 프로그램 '토렌트'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사이트 운영자와 업로드 이용자가 저작권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합법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촉진될 전망이다.
-N스크린 서비스 '푹'은 전체 등록 가입자 수 185만명에 유료 전환율 10%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중 월 기준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동 가격 반등이 풍산의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탄탄하다. 이는 풍산의 영업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동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 업체들은 구매를 지연한다.
-방산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방산 매출액은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7.6% 증가했으나 2분기에도 9.2% 증가할 전망이다. 연간 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개선 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26억원(전년동기비 -1.6%), 256억원(-8.2%)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인 30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코스닥
▲ 이녹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증설 레이스 수혜, 신규 사업 본격화, 탁월한 생산 관리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FPCB 업체들의 증설 가속화로 소재 업체인 동사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FPCB 소재 매출액은 모바일 수요 호조와 고객사 증설에 따라 올해 전년 대비 39%, 내년 22%, 2015년 27%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신규 사업은 새로운 디바이스의 출현, 타이트한 수급, 낮은 국산화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고객사로부터의 생산 요청이 많은 상황이다.
-생산 관리 및 수율 안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지속적인 증설을 단행하면서도 큰 시차 없이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수율 향상 및 광폭 설비 도입을 통해 원재료 손실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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