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시각장애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추동로 소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갖는다.
도는 총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임차와 리모델링, 장비구입 등을 완료했으며, 시각장애 청소년 대상 영재교육 실시, 고령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설 등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만의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강승호 도 사회복지담당관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전체 장애인 중 9.7%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제한이 많았다"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북부의 복지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매년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운영비를 지원해 일자리가 필요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 직업평가를 추진하는 한편, 장소 협소 문제가 제기돼 왔던 경기북부 점자도서관을 확장 이전하고 심부름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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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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