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세무조사는 국세청의 고유 업무"라며 "다른 의혹들과 똑같은 원칙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해 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은 지금까지 24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스타파가 이날 발표한 한국인 명단 중 사회지도층 인사로는 이수영 OCI 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과 조 회장의 장남 조현강씨 등이 포함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