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장
히트상품은 그런 점에서 한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기업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능동적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아시아경제 2013 올해의 히트상품은 기업의 상품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업을 성장, 발전시키는 견인역할과 소비자들에게 우리 기업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대내외적으로 제고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심사는 금융ㆍ증권, 가전, 자동차, 정보통신, 식음료, 농산물유통, 주류, 제약, 생활문화, 골프ㆍ레저, 건설, 리조트, 출판 등 13개 부문 39개 기업의 상품을 심사위원단의 신청서 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진행됐다.
금융ㆍ증권 부문의 현대해상화재보험 100세 시대 간병보험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장기요양, 상해, 질병 등 노년층에 유용한 담보들을 100세까지 보장한다는 경쟁적인 특장점을 부각시킨 것이 고객들에게 주효했다. 가전부문의 '삼성 스마트 TV'도 소비자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장점으로 제시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였다.
이번에 아시아경제에서 선정한 2013 상반기 히트상품 16개 부문 51개 기업의 품목은 일류 브랜드 및 외국유명제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 이 상품들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됐으며 성능과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침체된 시장에서 빛을 발한 우수 제품이다.
수상한 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품개발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투자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아시아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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