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집 '소심인'의 김진수 작가 "소심인들이여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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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에세이집 '소심인'의 김진수 작가는 '소심한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하고 싶어 이번 책을 집필했다고 말한다.


'소심인'은 출간 한달 여 만에 많은 관심 속에 각 서점과 온라인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인기가 높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작가인 김진수씨의 직업이다. 그의 본업은 배우 매니저다.

그는 현재 이수경, 백진희 등이 소속된 자유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 배우들을 관리하고 있다. 10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매니저로 일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담과 자전적 이야기를 책 속에 풀어냈다. 그는 " ‘소심인’은 오래 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로 자신의 소심함을 사랑하며 그의 경험을 토대로 출간한 책"이라고 설명하다.


특히 그는 어린 시절 록밴드의 보컬로 가수로 데뷔한 이력도 지녔다. 비록 가수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지금의 매니저 직업을 선택하는 데 큰 영항을 미쳤다. 그에게 '소심'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었다.

작가는 "소심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또한 이 세상 많은 소심인들에게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며 “소심인들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들 때문에 소심인들이 힘들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런 부정적 시선을 조금이나마 깨지고 싶고 소심함을 나쁜 것이 아니고 억지로 바꾸거나 포장하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소심함도 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좋은 성향이며 그 장점으로 승화 시켜서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출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심인'은 단순히 소심함에 대한 장점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소심함은 다르기에 자신만의 자신에게 더욱 집중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그가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터득한 소심한 노하우를 전해주고 발전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소심인’은 김진수 작가의 소심하지만 유쾌하고 진지함이 잘 조화된 책으로 편하게 독자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린 시절, 록 그룹의 소심한 보컬로써 그리고 매니저라는 직업을 통해서 경험 했던 이야기는 유쾌하고 웃기지만 슬프기까지 한다. 특히 군시절의 자신이 아닌 후임병에 대한 에피소드는 큰 웃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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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함은 나에게는 정말 좋은 성향이다 아직도 나는 소심함을 연구하며 발전 시키고 있으며 타인의 소심함을 통해서 배울 점을 찾아가고 있다. 우리 사회는 대범하고 외향적이여만 성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 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성공한 많은 사람들 중에 소심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소심함은 배려의 또다른 이름이며 섬세함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숨기거나 다른 모습으로 억지로 포장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소중한 모습에 집중을 하게 되면 소심함은 분명 크나큰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각자의 소심함은 다르기 때문에 더욱더 굳건한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소심인’은 최근 출간이 되었지만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기획했던 내용이다. 오랜 시간 고민한 흔적이 책 곳곳에 보여 지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나 정치가, 과학자들 중 많은 이들이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향이라는 것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그런 사실의 대해 전하고 있다. 조용한 카리스마로 타인의 평가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고 있다고 작가는 전한다.


작가는 다시 본업이 매니저로 돌아와 현장을 누빈다. 자신의 배우들이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지, 어떤 이미지로 다가서야 좋을지를 매일 고민한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틈틈이 다음 책에 대한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오는 30일 처음으로 '북콘서트'를 개최하는 김진수 작가는 이날 독자들과 진지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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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푸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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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dhe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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