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뭉클해지는 문신 "엄마 유서 팔뚝에 새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음이 뭉클해지는 문신'이 네티즌을 감동케 했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엄마가 남긴 마지막 편지 문구를 자신의 팔뚝에 새긴 20살의 미국 여대생 테일러 스미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스미스의 사연은 그녀가 이미지 공유 사이트 '텀블러'에 엄마의 편지와 자신의 왼쪽 팔뚝 문신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 사진은 텀블러에서 화제가 되며 41만명의 '좋아요' 표시를 받기도 했다.
그녀는 문신에 얽힌 사연을 궁금해하는 많은 네티즌을 위해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지난 2011년 2월의 어느 주말에 스미스의 어머니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과 둘이서 가족 별장에 놀러 갔다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자신이 죽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던 어머니는 집을 나서기 전 딸에게 "사랑한다. 잘 있어!! 엄마가(I love You. Be good. Mom)"라는 다정한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당시 스미스는 자신이 다니는 센트럴 미시건 대학 인근의 아파트에 살다가 부모가 여행을 간 동안 그들이 키우던 개를 돌보기 위해 고향 집을 방문한 상태였다.
어머니는 평소에도 쪽지를 남기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스미스는 집안에 있던 쪽지를 보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날 밤 어머니는 잠자리에 들었다가 영원히 깨어나지 못했고 그녀가 남긴 쪽지는 '유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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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미스는 다른 두 형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마지막 메시지를 팔뚝에 문신으로 새겼다.
현재 대학에서 정신지체 장애자를 위한 특수교육과 영어를 전공하고 있는 스미스는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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