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별아 작가 '채홍', 전격 영화화…조선판 동성애 스캔들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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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미실’로 널리 알려진 김별아 작가의 장편소설 ‘채홍’이 전격 영화화된다.


소나무픽쳐스는 지난 22일 “김별아 작가의 ‘채홍’을 영화화하기 위해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나무픽쳐스는 매력적인 외화들을 줄곧 수입해왔으며 현재는 배우 오정세가 주연을 맡은 휴먼 코미디 ‘썬더맨’(가제)(감독 김봉한)에 투자, 추석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홍’ 판권 계약은 수많은 충무로 제작사의 러브콜 속에서 일궈낸 성과로 더욱 돋보인다.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미실’이 MBC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김별아 작가는 큰 관심을 모았다.


그가 ‘미실’ 이후 출간한 장편소설 ‘채홍’은 많은 충무로 제작사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국 역사를 뒤흔들었던 문제적 여성을 새롭게 주목한 소설 ‘채홍’은 세종의 며느리이자 문종의 두 번째 빈이었던 순빈 봉씨가 궁중 나인과 사랑에 빠졌던 충격적 실화를 전면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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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 상 가장 엄격한 조선시대 궁궐에서 실제로 벌어진 동성애 스캔들은 그 소재 자체만으로도 파격적이지만, 김별아 작가는 자극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시대적 환경 때문에 억압당해야 했던 여성과 사람의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으로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려냈다.


한편 소나무픽쳐스는 김별아 작가의 소설 ‘채홍’의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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