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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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11일 새벽 "연천서 남북간 국지전이 발발했다"는 허위트윗이 올라와 네티즌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정 소식에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는데도 장난 루머를 퍼뜨린 이들은 처벌해야 한다고 맹비난 중이다.

11일 오후 9시쯤 한 트위터리안은 "[속보] 연천서 국지전 발발. F-15K 출격 현재 대치 중. 경기도민 대피소로 피난 중"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트윗 뒤에는 뉴스기사 링크까지 달아놓았다. 링크를 따라가면 "와~월척이다"라는 제목의 낚시 관련 기사가 나온다. 이 트윗이 거짓말이라는 의미다.


경기도 연천이 최전방 지대인데다 전투기 출동 등 그럴듯한 허위 정보를 붙인 탓에 이 메시지는 인터넷에 급속도로 전파됐다. 메시지 앞에 '무한 RT('소식을 널리 퍼뜨려달라'는 의미)' 등의 머릿글이 붙었고 수시간째 국내 주요포털 인기 검색어에 '연천'이 오르는 등 파장이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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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커지자 처음 이 루머를 퍼뜨린 장본인은 "카톡으로 애들이 장난치길래 해봤는데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는 사과 메시지를 띄우고 해당 메시지를 삭제했다.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은 "사과할 일이 따로 있지", "전쟁났다면 당신은 사형", "신상공개해줄까" 등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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