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난 겨울간 적설량 개항 후 '최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겨울간 올 겨울 총 누적적설량 65.8cm이 내려 개항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누적 적설량 65.8cm는 5년내 평균치를 2.3배 웃도는 수치다. 2011년 겨울 대비로는 약 6배가 넘는 수준이다.
인천공항에는 또 영하 10℃이하의 이상저온이 빈번했다. 이상저온현상은 지난 겨울간 총 28일이 발생해 개항 이후 가장 추운 겨울로 기록됐다. 이에 공항은 활주로 및 유도로 등의 노면결빙으로 최악의 제설상황을 맞아야 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완벽한 제설능력을 통해 공항을 폐쇠하거나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지 않았다. 동절기 도래 전 6회에 걸친 모의 제설훈련 실시, 기상 상황별 사전 대응계획 수립, 항공사와 지상 조업사 및 상주기관, 협력사 등 관련기관들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인천공항은 강설시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이 없도록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권고기준에 따라 2.5㎝ 적설시 활주로(2본), 유도로 등 '우선 제설구역'의 제설을 30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첨단 일체식 제설차를 28대나 보유했다. 또 숙련된 제설전문인력을 24시간 대기시켜 갑작스런 눈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3월말로 겨울철 제설작업소 운영을 일상대응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협력사와 유관 상주기관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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