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최초 단독 캠핑행사 진행...올해 매출 400억원 달성 주력
박현웅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브랜드 매니저 부장은 1일 "식품 브랜드 최초로 백설 다담이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 '휴림 캠핑장'에서 'Thank 休(휴) 캠핑행사'를 개최했다"며 "이번 캠핑행사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전국 캠핑장 게릴라 샘플링,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매출 400억원 돌파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셰프들이 다양한 캠핑요리를 시연하고, 캠핑족들도 본인만의 캠핑요리를 선보여 다 같이 어울리는 다담 요리축제의 장을 메인 이벤트로 구성했다. 또 살림장만 퀴즈대회, 룰렛게임, 가족사진 촬영, 가족 체조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설 다담은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이동식 밥차(일명 다담카)를 운영, 전국 캠핑장을 돌며 제품 샘플링과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캠핑족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야외에서 즐기는 백설 다담이 가정으로까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백설 다담은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간 프리미엄 찌개양념 브랜드다. 지난해 캠핑 트렌드에 맞춰 캠핑마케팅에 주력하며 국내 캠핑식품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핑마케팅, 1∼2인 가구 공략 효과로 2011년 매출 18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캠핑 마케팅과 함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찌개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백설 다담은 현재 정통된장찌개와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쇠고기우렁 강된장, 얼큰 매운탕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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