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심나영 기자]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ㆍ혁신ㆍ디지털 경제 장관이 재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양국간 사업제휴를 논의했다.
펠르랭 장관은 26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난 뒤 오후에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SK텔레콤 본사에서 가진 비즈니스 회의에서 펠르랭 장관은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0억 유로(28조8000억원) 규모의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스마트 러닝 등 디지털 경제 활성화 방안▲파리시내 개발 프로젝트인 '그랜드 파리(Grand Paris)'에 대한 SK텔레콤의 투자 등 사업 참여를 제안했다.
하 대표는 펠르랭 장관에게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적인 ICT 기술력 및 사업 역량에 대해 설명한 후 "사업참여를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명진규 기자 aeon@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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