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자넷 옐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4일(현지시간) 연준의 양적완화(QE) 규모를 줄이거나 부양기조를 후퇴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옐렌 부의장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전미 기업경제연합회(NABC) 주최 연례 정책컨퍼런스에서 "비용이나 리스크 측면에서 볼 때 지금은 경제 회복세를 강화하고 고용 성장세를 높이기 위해 높은 통화부양정책을 유지해야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따른 잠재적인 비용이나 리스크는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상당기간 모니터링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옐렌 부의장은 "현재 일부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성을 찾아 움직이는 징후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신용 성장세가 빠르거나 자산버블이 발생하거나 금융 안정성이 위협받는 징후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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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조기에 완료하게 되면 경제 성장 전망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노동시장에서 본질적인 개선세가 나타나기 전에 양적완화를 끝내거나 줄일 경우 경기 회복세가 충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올 수 있고 이는 금융시장을 다시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옐렌 부의장은 내년 1월 벤 버냉키 의장이 물러날 경우 추임 연준 의장 후보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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