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임 공식 발표, 부인과 함께 '법무법인 현' 선택…효성 "본인 꿈 실현위한 사임"

조현문 효성그룹 부사장

조현문 효성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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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조석래 효성 효성 close 증권정보 004800 KOSPI 현재가 226,0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8.13% 거래량 82,833 전일가 24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효성에프엠에스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151억원 그룹 회장 차남 조현문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손을 뗀다.


효성그룹은 28일 조현문 중공업 PG사장이 사장직을 사임하고 '법무법인 현'의 고문 변호사로 취임해 법률 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조 사장은 그룹 계열회사의 다른 이사직에서도 물러난 바 있다.

효성그룹 고위관계자는 "조 사장의 원래 꿈은 변호사로서의 성공이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온 법률가로서의 전문성과 효성에서 축적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법무법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하버드 법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9년부터 효성에서 근무했다. 이어 2006년 중공업 PG장으로 부임한 조 사장은 중공업PG 매출을 7년간 282% 성장시켰고, 누적 수익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등 효성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효성그룹은 "조 사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공헌에 감사하며 조 사장의 사임이 그룹에는 큰 손실이고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며 조 사장의 미래에 축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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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 사장의 법무법인행에는 부인 이여진 변호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1997년 외무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외교통상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전보장회의, 김·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치며 각종 협상 및 법률 전문가로의 경력을 쌓아왔다.


법무법인 현은 40대 초반의 변호사들이 뜻을 모아 2007년 설립한 3세대 로펌이다. 해외 M&A,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세, 지적재산권 등이 전문 분야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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