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납품 건축내장재, 화재 ‘이상 無’
조달청, 흡음용 천장재·벽 패널업체 29곳 점검결과 발표…불 번지거나 화재 때 질식으로 숨질 위험 없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공공기관에 납품되는 건축내장재들이 화재에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조달청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납품되는 흡음용 천장재와 벽 패널을 만드는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화재관련 성능점검결과 불이 번지거나 화재 때 질식으로 숨질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점검을 받은 흡음용 천장재는 사무실 등에서 안과 바깥의 시끄러운 소리를 줄이도록 만들어진 천장마감재며 벽 패널은 주로 내부 칸막이들이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은 지난해 7월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흡음용 천장재는 방염성능을, 벽 패널은 난연성능을 중점 점검했다. 방염성능이란 불이 붙은 뒤 적게 타들어가고 빨리 꺼지는 정도를 말한다. 난연 성능은 불이 붙었을 때 나오는 열과 가스유해성 정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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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벽 패널의 경우 12개사(55%)의 난연 성능시험결과 최소한의 납품요건인 난연기준보다 뛰어난 ‘준불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준불연’ 재료는 불이 났을 때 생기는 열과 가스유해성이 난연재료보다 적다.
이상윤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꾸준한 품질점검으로 공공조달물품의 안전성을 가장 먼저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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