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건물 화재···건물 6개동 완전히 불에 타(종합 2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17일 오후 8시 26분쯤 서울 종로구 인사동 3층짜리 건물에서 불이나 현재 7명의 시민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6개동이 완전히 불에 타 무너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시민들은 연기를 들이마신 것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3층짜리 건물 중 2층 또는 3층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쓰는 액화석유가스(LPG)와 변압기 등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지고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종로 인근 지역에 퍼지면서 인근 호텔 등에 투숙하던 외국인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등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차량 62대와 소방관 181명이 투입됐으며 불이 난 지 약 1시간 15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들이 종로 도로변을 둘러싸 휴일 저녁 종로 일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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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화재 발생지점 일대 전력을 차단해 주변 건물들이 정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업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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