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들의 장 담그기… 무료로 배워보자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18일부터 '정월장 담그기 교육' 개설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정월을 즈음해 명인들로부터 전통 장 만드는 비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부터 사흘 간 우리의 전통음식인 장 만들기 강좌를 개설하고, 참여시민 300명을 12일부터 인터넷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 만들기 강사로는 각 지역에서 명인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전문가들이 나선다.
18일에는 서울지역 명인으로 장 담그기 기능보유자인 조숙자 씨가 19일과 20일에는 각각 경기 음식문화 연구원 장 아카데미 강사인 경기도 대표 박종숙 씨와 지리산학교 대표인 고은정 씨가 비법을 전수한다.
강의에서는 소금 선택법을 비롯해 메주쑤기와 띄우기, 장 가르기 등을 배우고 된장, 간장 등 전통장 만드는 모습도 시연한다.
이와 함께 명인이 직접 담근 장을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정월 즈음에 담근 장은 숙성기간이 길어 깊은 맛은 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한호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전통 발효음식 효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가정에서 직접 장을 담그려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며 "이런 시민들의 관심사항을 반영해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12일 오전 11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비는 무료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 ☎ 02)459-8994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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