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울트라HD 방송 2년 앞당겨, 중국은 글로벌 전자업체 육성
28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내년 7월부터 울트라HD 본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주요 국가들은 울트라HD 방송의 본방송 시기를 2015년 이후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트라HD 방송의 경우 현재 송출되고 있는 HD 방송 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일반 TV로는 볼 수 없어 새로 TV를 구매해야 한다. 일본 정부가 울트라HD 방송 시기를 앞당겨 내수를 진작 시키고 자국 전자업체들이 차세대TV 시장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도 정부 차원에서 글로벌 전자업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국내 업체들은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위기를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울트라HD 방송을 조기 송출하겠다는 계획을 내 놓으며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중국 역시 시진핑이 앞장서 자국 전자업체 육성책에 나서고 있어 올 한해 힘겨운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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