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 철강생산 1.2%↑, 수요부진 저조<유진투자證>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세계 조강생산량은 수요부진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에 그쳤다며 철강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세계 조강생산량은 15억5000만t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럽이 부채문제로 3.5% 감소했으며, 남미도 자원 가격 하락으로 3.0% 줄었다. 중국은 4·4분기부터 생산량이 늘어 연간으로 3.1%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7억1600만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46%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1억700만t, 7%), 미국(8860만t, 6%), 러시아 (7600만t, 5%), 인도(7000만t, 5%), 한국(6900만t, 4%) 순의 순이었다.
2012년 12월 조강생산량은 전월 대비 0.6% 줄어든 1억2100만t에 그쳤으며 가동율도 11월 76%에서 12월에는 73%로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감산 분위기였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은 가격반등으로 전월비 0.3% 증가했으나 타 지역은 1.4% 감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철강 이슈와 관련해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은 지난해 12월 1월 급상승 후 등락 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올 4월부터 여름 비수기라 약세로 진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고로사들은 1월 유통향 열연가격 2만원 인상 후 2월부터는 강관 냉연사 등 고정고객에게도 가격인상 추진 중이며 냉연강재가격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2분기 안에 한국산 강관에 대한 덤핑규제 가능성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일본 고로사들은 엔저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 중이며 일부 철강사는 중국산보다 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 판매 경쟁은 중국의 공급과잉에다가 일본의 엔저 영향을 받아 더욱 치열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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