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4일부터 전국 200만ha 숲에서 헬기로 살펴…연인원 300여명, 도면과 위성항법장치 등 활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의 소나무숲을 대상으로 하늘에서 재선충병 감염우려가 있는 나무를 찾아내는 작업이 올해 처음 펼쳐진다.


산림청은 24일부터 2주간 모두 87대의 헬리콥터를 띄워 재선충병 항공정밀조사를 벌인다.

전국 11개 시·도, 108개 시·군·구의 200만ha 숲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산림헬기와 지방자치단체 임차헬기가 동원돼 땅 위에서 조사하기 어려운 곳에서 살핀다.


헬기엔 담당공무원을 합쳐 연인원 300여명이 도면과 위성항법장치(GPS)를 갖고 타서 말라죽은 소나무가 있는지를 살핀다.

항공예찰 때 파악된 말라죽은 소나무는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250개단, 1000명)이 땅 위에서 다시 정확한 곳을 확인해 해당 시료(목편)를 산림연구기관으로 보내 재선충병에 걸렸는지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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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세우는 데 바탕자료로 쓴다.


윤병현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그동안의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그대로 둘 수 없다”며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전략을 꼼꼼히 마련,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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