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횡단 호남고속철도 정읍고가교공사 ‘끝’
한국철도시설공단, ‘가받침+크레인가설공법’ 적용…입체적 곡선모양 아치부와 직선부구조물 어우러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철도 정읍고가교 설치공사가 마무리됐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 호남본부(본부장 김계웅)는 고속도로정읍휴게소구간을 가로지르는 호남고속철도 정읍고가 아치교(3경간, 255m)의 안전시설물(가받침)을 최근 걷어냄으로써 고속도로횡단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설치된 3경간 아치교는 호남고속도로 위를 30˚로 가로지르며 입체적 곡선모양의 아치부와 직선부구조물이 어우러졌다.
특히 지역(정읍) 관문임을 감안, 지역을 상징하는 단풍잎을 디자인 소재로 삼아 눈길을 끈다. 또 여러 모양의 부재를 써서 안정적이고 개방감 있는 자연스런 구조물이 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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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교무게는 3980t으로 14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연인원 4000여명과 대형크레인 등 중장비 600여대가 동원돼 현장설치를 했다. 시공 중 고속도로 통행차량안전을 위해 본 구조물 아래 특별히 만든 가받침을 먼저 세운 뒤 구조물을 설치하는 ‘가받침+크레인가설공법’이 쓰였다.
오세영 철도공단 호남본부 건설처장은 “최대난관이었던 고속도로 횡단 아치교를 안전하게 놓아 2014년 호남고속철도 공사 마무리와 기술력 높이기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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