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4조6000억원 철도투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오리~수원 복선전철 및 제천~쌍용 복선전철 등 4개 사업 제때 개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상반기 중 4조6000억원 규모의 철도투자가 이뤄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철도건설사업 원활과 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해 올 철도투자액을 7조6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1788억원 늘리고 그중 60.1%인 4조5796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6조6937억원을 배정해 계속사업은 곧바로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철도공단은 철도투자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완벽한 품질관리·시공으로 오리~수원 복선전철(망포~수원), 제천~쌍용 복선전철 등 4개 사업을 제때 개통한다. 또 38개 사업 공사를 공정계획대로 벌이고 원주~강릉 미발주 6개 공구 등 3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새로 발주한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약 9조61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6만2700여명의 일자리 만들기 효과를 볼 전망이다.
철도공단은 앞당겨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은 물론 조기집행예산지급업체에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운영해 매달 집행내용을 점검하고 부진했을 때 대책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철도공단은 ▲철도건설시공법 개선 ▲시설규모 조정 ▲관리비 절감 ▲전략적 채권발행 등으로 지난해 1조205억원의 예산을 아껴 2004년 공단설립 후 처음 2011년 415억원의 순 부채를 갚은 데 이어 2012년에도 800억원 이상 갚았다.
신동혁 철도시설공단 기획예산처장은 “경기활성화, 철도서비스 등 정부정책에 맞춰 철도투자를 앞당긴다”며 “철도건설예산을 더 아끼고 빚이 더 이상 늘지 않도록 해 공단의 재무개선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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