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씨티그룹이 투자은행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라 보너스를 대폭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시아·유럽지역 사업부는 평균 20%의 감소가 예상되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평균 10%의 삭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발표된 씨티그룹의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증권·은행 사업부의 2012년 매출은 11% 감소한 64억2000만달러였으며 투자은행부문 계속사업이익은 32% 감소한 13억500만달러였다.
아시아지역 사업부는 2011년 대비 2% 줄어든 42억달러였으며 계속사업이이근 8% 감소한 8억2200만달러였다. 북미지역 사업부의 매출은 61억4000만달러로 가장 큰 폭인 19% 감소를 기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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